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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오아시스 수요예측 부진…최대주주 지어소프트 10% 급락

새벽배송 업체 오아시스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을 냈다는 소식에 9일 장 초반 최대주주인 지어소프트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지어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8.58% 내린 1만1820원에 거래되고 있다.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지난 7∼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다수의 기관투자자가 공모가 희망범위 하단 이하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오아시스가 공모가를 하향 조정하거나, IPO(기업공개)를 연기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오아시스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3만500∼3만9500원이다. 오아시스는 이날 수요예측 결과와 확정 공모가를 공시한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2.09 10:03
산업

AI 등 제약·바이오 미래 산업도 투자자 외면 '암흑기'

인공지능(AI) 등 제약·바이오의 미래 산업마저도 투자자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던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시장이 급속히 식으면서 이제 유니콘(시장 평가 우수기업) 특례 상장 1호 기업마저 흥행에 실패하는 등 ‘암흑기’를 걷고 있다. 의료 AI 기업 루닛은 12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시작했다. 지난 7~8일 기관 수요예측에서 7.1대 1이라는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한 루닛은 당초 공모 희망 범위(4만4000∼4만9000원)보다 낮은 공모가(3만원)를 책정했다.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 평가에서 국내 헬스케어 기업 중 최초로 모든 평가기관으로부터 AA등급을 받았던 루닛이지만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루닛은 제약·바이오의 미래 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기업으로 꼽힌다. 2013년 설립된 AI 기반 의료영상 진단 및 치료 플랫폼 개발 기업으로 의료 AI의 선두주자다. 루닛 AI 영상솔루션 제품은 일본에 출시된 지 6개월 만에 ‘현지 병원 100곳 도입’을 기록했다. 루닛은 지난 2019년 일본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및 의료용 엑스레이 의료기기 기업인 후지필름과 파트너십을 맺고 일본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지난해 8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분석 솔루션을 승인받았다. 국내에서는 제품 출시 후 2년 만에 병원 100곳을 돌파했던 것과 비교하면 일본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의료 AI 분야에서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후지필름과 같은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과 협력해 시장 점유율을 확장하겠다"며 "탄탄한 기술력과 제도적 지원을 토대로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했다. 루닛은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암 치료’ 분야에 초점을 맞춘 플랫폼을 갖고 있다. 암 진단을 위한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와 암 치료를 위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 등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반응은 예전 같지 않다. 오는 21일 코스닥에 상장 예정이지만 일반 투자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6월 상장한 유니콘 특례 상장 1호 기업인 보로노이 추이를 지켜보면 제약·바이오 시장의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약물설계 기업인 보로노이는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대어로 꼽혔다. 보로노이는 최근 1년 동안 기술수출 4건으로 2조1000억원 계약을 성사시키며 주목받았던 기업이다. 보로노이의 대표적인 기술 중 하나도 AI 플랫폼 기술인 ‘보로노믹스’다. 그런데도 보로노이는 지난 3월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흥행에 실패하면서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지난 6월 재상장 도전에서 기관 투자자 28.35대 1 경쟁률을 보였고, 공모가는 희망범위 하단인 4만원으로 확정됐다. 지난달 24일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10% 떨어진 3만6000원에 형성되는 등 호응이 저조했다. 투자리스크가 큰 업종인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올해 파인메딕스·퓨쳐메디신·한국의약연구소 등이 상장 심사를 철회하는 등 찬바람이 거세다. 업계 관계자는 “로킷헬스케어·피노바이오·콘테라파마·스탠다임 등이 기술 특례 상장 기술성 평가에서 탈락하는 등 바이오 기업들의 상장 문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7.13 07:02
금융·보험·재테크

증시 불안에 흥행주도 SK와 현대 '이름값'도 무용지물

흥행을 주도했던 SK와 현대의 ‘이름값’도 시장 침체로 인해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SK그룹의 기업공개(IPO) 공모주는 흥행으로 귀결됐다. 그래서 이달 상장 예정이었던 SK쉴더스에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SK쉴더스는 지난 6일 금융감독원에 IPO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기관 수요예측에서의 부진한 성적표가 그 이유였다. SK쉴더스의 수요예측 부진과 상장 철회 소식이 전해지자 모회사 SK스퀘어의 주가는 5월 초 대비 4만6000원대까지 10% 이상 떨어졌다. SK쉴더스 측은 “글로벌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해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기업 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에 상장 추진을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모금액 ‘1조 원 대어’로 꼽혔던 SK쉴더스는 지난 3~4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희망범위 3만1000~3만8000원보다 20% 낮은 2만5000원대까지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 계열사들은 지난 2년 간 공모주의 성공적인 상장을 주도해왔다. 2020년 SK바이오팜과 2021년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나란히 상장 첫 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로 결정된 후 상한가로 치솟는 것을 뜻하는 은어)에 성공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어 상장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와 SK리츠도 증시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SKIET와 SK리츠는 상장 첫 날 따상에는 실패했지만 각 최대 증거금 기록(80조9000억 원)과 리츠 사상 최대 증거금 기록(19조2500억 원) 경신에 성공하며 눈길을 모았다. SK뿐 아니라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도 올해 IPO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대주주여서 IPO 시장에서 주목도를 높였지만 기관의 저조한 참여로 두 번째 상장 도전에서도 물러서야 했다. SK쉴더스의 상장 철회 여파로 같은 SK스퀘어의 자회사인 원스토어의 상장 여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앱마켓 업체 원스토어는 증시 불안에도 5월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지난 9일 간담회에서 “증시 상황이 어려울 때 옥석이 가려진다. 같은 계열사가 상장 철회한 점은 유감스럽고 안타깝지만 원스토어는 전혀 다른 업이고 앞은 성장 가능성이 훨씬 큰 만큼 상장 계획을 쭉 밀고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시 부진 여파에 IPO 시장 투자심리도 급격하게 식고 있다. IR 컨설팅 전문기업 IR큐더스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IPO를 통해 신규 상장한 기업(스팩 제외) 23개사 중 8개사가 공모가를 당초 회사가 제시한 희망 범위(밴드) 하단 이하로 확정했다. 공모 기업은 상장 주관회사와 기업 가치 평가를 통해 희망 공모가 범위를 산정한다. 최종 공모가는 일반 청약 이전에 희망 공모가를 참고한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 조사를 통해 결정된다. 올해 신규 상장한 기업 3곳 중 1곳 가량이 기관 수요예측 과정에서 공모가 산정 눈높이를 낮춘 셈이다. 이는 지난해 IPO 시장 분위기와는 딴판이다. 지난해 신규 상장한 기업 94개사 중 82%인 77개사는 공모가를 밴드 상단 이상에서 확정했다. 밴드 이하로 공모가를 확정한 곳은 12개사로 전체의 12.8%에 불과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5.10 15:39
경제

SK그룹 '공모주 대박 공식' 이번에도

SK그룹에서 또 하나의 기업공개(IPO) ‘대어’가 나온다. 지난해 SK바이오팜을 시작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에 이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상장을 앞두고 있다. SK그룹에서는 1년도 채 되지 않아 무려 3개의 ‘대박 공모주’가 나오는 셈이다.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바이오 분야였다면 이번 SKIET는 배터리 소재 전문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에서 물적 분할해 설립되는 SKIET는 28일과 29일 공모주의 25%인 534만7500주에 대한 일반 공모 청약을 한다. 26일 공시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결과에서 경쟁률 1883대 1을 보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IPO 수요예측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SK그룹은 올해 2월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대규모기업집단 소속 변동 현황에 따르면 계열사가 144개로 가장 많았다. 지난 5년간으로 범위를 좁혀도 SK는 37개의 계열사를 늘리는 등 10대 그룹 중 사업 확장성이 가장 두드러지고 있다. SK는 주식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소재인 바이오와 배터리 소재로 ‘대박 공모주’ 공식을 써내려 가고 있다. 먼저 SK바이오팜은 최태원 SK 회장 등 그룹이 20년간 투자해온 결실을 맺은 바이오 기업으로 조명받았다. SK바이오팜은 국내 바이오기업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신약 2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SK바이오팜은 상장과 동시에 ‘따따상’을 기록하며 흥행신화를 썼다. 지난 3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바통을 이어 받았다. 역대 최고 청약 기록을 갈아 치우며 증시에 입성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따상’으로 대박을 터트렸다. 이 기업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등 백신 전문기업의 역량을 인정받아 주목을 끌었다. SKIET는 바이오주가 아닌 리튬리온배터리 분리막을 생산하는 소재 솔루션 기업이다. 수요예측 때 전체 주문 규모가 2417조원으로 역대 최고액이었던 SK바이오사이언스의 1047조원을 2배 이상 뛰어넘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 상단은 10만5000원으로 정해졌다. SKIET 역시 ‘대박 공모주’ 공식이 적용되는 SK그룹의 알짜 계열사다.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이고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다. 지난해 매출액은 4693억원, 영업이익 1252억원으로 전년 대비 78.4%, 55.4% 증가세를 보였다. 전기차용 분리막 사업의 판매량은 최근 2년 새 500% 가까이 증가했다. 글로벌 수요 증가로 SKIET는 이번 달 중국 창저우의 분리막 2공장 생산도 시작했다. SKIET 일반 공모 청약은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5곳에서 가능하다. 증권사별로 중복 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IPO 대어라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4.28 07:00
연예

방탄소년단, 주식부호 되나…보유 빅히트 주식 가치 1인당 92억원

월드스타 방탄소년단(BTS)이 소속사 상장과 함께 주식 부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10월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IPO 여정을 본격화했다. 2일 금융위원회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빅히트는 이번 상장을 위해 7,130,000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10만5000원~13만5000원, 공모예정 금액은 7487억 원~9626억 원이다. 총 713만주의 신주를 발행한다. 24~25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다음 달 5~6일 청약을 거쳐 코스피에 신규 상장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제이피모간증권회사이며, 주관회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발행되는 신주는 기존 발행주식총수 2849만3760주 대비 25%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상장 후 발행주식총수는 3562만3760주다. 이에 따라 현재 지분 43.44%(1237만7337주)를 보유한 방시혁 의장의 주식 평가액은 1조3000억~1조6700억원으로 추정된다. 방시혁 의장의 지분율은 상장후 34.74%로 낮아진다. 넷마블(24.87%)을 비롯해 스틱스페셜시츄에이션(12.15%), 메인스톤(8.71%), Well Blink (6.24%) 등 5%이상 주요주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넷마블은 빅히트 상장에 앞서 투자 광풍이라 룰린 카카오게임즈 공모 청약 열기 속에 개미들이 몰리기도 했다. 넷마블은 카카오게임즈 주식 321만8320주도 보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방탄소년단의 주식 평가액에 궁금증이 높다. 최대 주주인 방시혁 대표이사는 지난달 3일 방탄소년단 멤버 7인(RM, 진, 슈가, 제이홉, 뷔, 지민, 정국)에게 총 47만8695주의 보통주를 균등하게 증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6만8385주을 보유한 멤버들은 공모가 기준으로 7명 총액 646억2천382만5천원, 1인당 92억3천197만5천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상장 이후엔 2배 이상이 오를 수도 있다. 빅히트가 희망범위 상단으로 공모가를 결정한 후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한가)'을 기록한다면 멤버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무려 1인당 240억313500원이 된다. 이 경우 빅히트의 주가는 계산상 35만1000원까지 상승한다. 투자업계에서는 빅히트가 공모주 흥행 열풍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빅히트는 방시혁 의장이 2005년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으로, '음악과 아티스트를 통해 사람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준다(Music & Artist for Healing)'는 미션 아래 음악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글로벌 트렌드를 이끄는 강력한 콘텐츠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팬덤을 연결하는 빅히트만의 성공 공식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음악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대표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르면서 파급력이 더욱 막강해졌다. 이밖에도 슈퍼루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속해 있고 지난 1년간 쏘스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해 여자친구, 세븐틴, 뉴이스트 등 강력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구축했다. CJ ENM과 합작한 Mnet '아이랜드'를 통해 새로운 보이그룹 론칭도 대기 중이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가 역대 최대 규모의 청약 흥행에 성공한 만큼 뒤를 이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빅히트는 아티스트 IP의 확장과 이종 산업과의 결합을 통해 아티스트 및 음악 관련 콘텐츠를 생활 전반에 제공하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을 지향점으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의 계약과 병역 문제에 대해서도 투자 업계를 통해 "매출 편중 위험을 줄이기 위해 최초 전속 계약이 만료되기 이전인 2018년 방탄소년단과의 조기 재계약을 체결해 계약 기간을 2024년 말까지 연장했다. 출생연도가 가장 빠른 멤버인 김석진(진)은 2021년 말일까지 병역법에 따른 입영 연기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03 09:07
연예

현대로템, 상장 첫날 주가 가격제한 폭까지 치솟아

현대로템이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로템의 주가는 오후 2시400분 현재 가격제한폭인 3만8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로템의 시초가는 이날 공모가(2만3000원)보다 46.52%나 오른 3만3700원에서 형성됐다. 이후 매수세가 몰리며 시초가 대비 14.8%, 공모가 대비 68.3%에 달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현대로템은 상장 전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청약 경쟁률은 54.54대 1로 집계됐다.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예측 경쟁률도 58대 1에 달해 공모가가 희망범위(1만7천~2만3천원) 최상단에서 결정됐다. 이에 따라 현대로템의 총 공모규모는 6천224억원으로 지난 2010년 삼성생명(4조8881억원)과 대한생명(1조7805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를 기록하게 됐다.지난 1997년 7월 설립된 현대로템은 철도·중기·플랜트 등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로 지분 43.4%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3조677억원과 당기순이익 784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각각 1조4142억원의 매출에 519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J비즈팀 2013.10.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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